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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지원 종료되는 윈도우 7, 어떤 일 예상되나?IT News 2020. 1. 14. 16:38
오늘부터 지원 종료되는 윈도우 7, 어떤 일 예상되나?
- 기사 본문 : https://www.boannews.com/media/view.asp?idx=85744
- 기사 요약
윈도우 7, 윈도우 서버 2008, 윈도우 서버 2008 R2에 대한 지원이 미국 기준 이번 달 14일에 끝난다.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내일(1월 15일) 정도에 종료된다고 볼 수 있다.
윈도우 7은 2009년 10월 22일 출시된 OS로, 10년이 넘게 지원이 이어졌다. 2020년 1월 14일 이후부터는 윈도우 업데이트(Windows Update)를 통한 기술 지원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다. 윈도우 7 서비스들도 서서히 종료될 것이다. 이번 달 종료될 서비스는 윈도우 미디어 센터를 위한 전자 프로그램 가이드(Electronic Program Guide for Windows Media Center)다.
그러나 지원이 이어지는 서비스들도 존재한다. 에지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은 지금부터 최소 18개월 동안 이어질 전망이다(2021년 7월 15일까지). 구글 역시 크롬 브라우저가 윈도우 7에서 최소 18개월 동안은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한다.
보안 업체 테너블(Tenable)의 사건 대응 및 연구 엔지니어인 사트남 나랑(Satnam Narang)은 “MS가 꽤나 긴 시간 동안 경보를 울렸다”고 말한다. “그 정도로 OS 지원 종료가 대단한 위험 요소라는 것입니다. 이미 공격자들은 패치하지 않는 사용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려오는 걸 수년 간 연습해왔죠. 그들도 윈도우 7 종료일만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공격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윈도우 7과 윈도우 서버 2008의 취약점들 중 하나로 나랑은 CVE-2019-1458을 꼽는다. 이미 공격자들이 활발히 공략하고 있는 권한 상승 취약점으로 지금이라도 이에 대한 패치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부터 윈도우 7과 서버 2008을 겨냥해 노린 제로데이 공격도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 개인 의견
작년(2019년)에 윈도우 7 지원종료에 대한 팝업창을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까지 나온 많은 사례에서 보여주듯이,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이 클 수 밖에 없다. (물론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고, 완벽한 폐쇄망 형태에서 사용하는 것은 예외이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의 경우에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생각해야할 것들이 많다. 막무가내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가, 이전에는 잘 돌아갔던 시스템이 멈추거나, 서비스가 중단되는 상태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외 법률에 규제를 받는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대한 의무도 해당되므로, 아직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하루 빨리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노트북은 아직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있는데, 업그레이드 작업을 수행해야 할 것 같다.
- 관련 기사
· 2020년 1월 14일에 Windows 7 지원 종료(Microsoft 공식 홈페이지)
· 지원 종료 '윈도우7' 계속 사용해도 되나요?(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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